더피알, 정부기관 40개중 8개 선정
김광태 더피알(The PR) 회장(왼쪽)이 지난 9일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에게 'SNS 소통대상'을 시상한 후 함께 상패를 들어보이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외교통상부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가장 잘 활용하는 정부기관에 선정됐다.커뮤니케이션PR 전문매체인 '더 피알(The PR)'은 지난 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1 스마트 정부기관 및 고위공직자 SNS 소통대상' 시상식을 열어 SNS 정책홍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8개 부처에 상을 수여했다.평가대상인 40개 정부기관 가운데 외교통상부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은 농림수산식품부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은 통일부와 경찰청, 장려상은 국방부, 국토해양부, 중소기업청 등 3개 부처가 공동수상했다. 국무총리실은 특별상을 받았다. 또 SNS소통 고위공직자 대상에 김황식 국무총리와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공동 수상자로 뽑혔다.이번 선정에서는 새로운 정책 홍보수단으로 떠오른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블로그, 요즘, 유튜브 등 SNS를 통한 소통 활동을 집중 평가했다. 각 부처 홈페이지 및 모바일과의 연동도 평가에 반영됐다.소통, 참여, 성과, 내부소통, 기관장소통 등 5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된 평가 결과, 외교통상부가 97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김 장관은 물론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 민동석 차관 등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홍보를 위해 SNS를 적극 활용한 것이 호평을 받았다.총점 95점을 받은 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초 구제역 확산에 대응해 예방 및 재발방지를 위해 국민들과 SNS를 통해 직접 소통하면서 해결책을 찾았던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조영주 기자 yjc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조영주 기자 yjcho@ⓒ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