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장일환)은 7일 인도네시아 남부칼리만탄 꼬따바루군에서 합작조림 시작을 기념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에는 서동면 산림조합중앙회 부회장과 하산 인도네시아 산림부장관, 산또소 임업공사 사장 등 인도네시아 정부와 현지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다.이번 행사는 지난달 개최된 제4차 한-인도네시아 산림포럼에서 남부칼리만탄 꼬다바루지역에 아카시아 1만2000ha, 고무나무 1,000ha 등 총 1만3000ha에 조림을 실시하기로 임업공사와 조림협력 MOU를 체결함에 따라 개최된다. 합작조림을 기념하는 나무심기행사를 통해 성공적인 합작조림사업을 기원하고 양국간 산림분야 협력을 증진시키기로 양국은 합의했다. 산림조합중앙회 관계자는 "현재 기후변화에 대응함은 물론 국내 목재수요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인도네시아 10만ha 조림을 목표로 2009년부터 민디, 알비지아, 티크 등 속성수종을 식재해 왔다"며 "앞으로 베트남과 인접국으로 조림지를 다변화해 바이오에너지와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한 조림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고형광 기자 kohk010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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