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밸류에이션 대비 부담없는 주가'<현대證>

4Q 실적 예상 상화 전망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증권은 2일 SK C&C에 대해 최근 한 달동안 충분한 가격조정이 발생했고 4분기 실적도 매우 양호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원을 종전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전용기 연구원은 "최근 주가조정은 SK그룹 비자금 사건조사와 미국 기업과의 모바일 결제 수익에 대한 불확실성의 영향이 컸다"면서도 "비자금 사건이 본질 가치에는 영향을 미칠 수 없고 내년 상반기 모바일 결제가 하나의 큰 흐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4분기 실적은 매우 양호할 것으로 내다봤다. SK C&C의 4분기 실적은 예상치인 매출액 6026억원, 영업이익 707억원을 소폭 상회할 전망이다. 전 연구원은 " 2012년 가이던스는 수주잔고의 증가와 아웃소싱계약의 증가, 해외 사업의 순조로운 진행을 감안하면 매출 2.1조원~2.2조원, 영업이익은 2300억원~2400억원으로 가이던스가 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SK그룹의 하이닉스 인수도 SK C&C의 성장에 매우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전 연구원은 "SK C&C 단점이었던 제조 분야에서의 자동화 및 정밀제어 시스템은 하이닉스 인수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로 인해 SKC&C는 공장 자동화 및 정밀제어 시스템 분야 진출에도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더불어 모발일 결제 및 전자지갑, 그린 IT사업 등에 대해서도 내년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임철영 기자 cyli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