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남성, 하루 평균 19번 섹스 생각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남성들의 경우 하루 평균 19번, 그러니까 1.26시간마다 섹스에 대해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미국의 온라인 뉴스 매체 허핑턴 포스트는 오하이오 주립 대학 연구진의 조사결과를 인용해 남성들이 7초마다 섹스에 대해 생각한다는 기존 설은 그야말로 낭설이라고 29일(현지시간) 전했다.연구진이 18~25세 여대생 163명과 남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본 결과 여성은 하루 평균 10번 섹스에 대해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남성들의 경우 먹을 것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하루 평균 18번, 잠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하루 평균 11번이다.이번 조사를 이끈 오하이오 주립 대학 심리학과의 테리 피셔 교수는 “남성들이 섹스만큼이나 다른 생리학적 욕구에 대해서도 많이 생각한다”고 말했다.여성들은 적어도 하루 한 번 이상 성에 대해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들에게 친근감을 주기 위해 애쓰는 여성은 섹스에 대해 생각하는 횟수가 적다.그리 놀랄 일도 아니지만 성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갖고 있는 여성들은 성에 대해 생각하는 횟수가 많다.그러나 과학 전문 웹사이트 라이브사이언스의 스테파니 파파스 주필은 이번 조사결과와 관련해 “섹스에 대해 생각하는 횟수만 조사했지 이에 대해 얼마나 오랫동안 생각하는지는 조사하지 않은데다 대학생들만 대상으로 한 조사이기 때문에 이들보다 많은 연령대에는 적용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이진수 기자 comm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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