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세슘 검출 쌀 출하 금지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일본 후쿠시마현에서 생산된 쌀에서 기준치 이상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것을 확인한 일본 정부가 쌀 출하 금지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 보도했다.일본 농업부의 사토 신 곡물 담당자는 "후쿠시마현 내에 있는 후쿠시마시 뿐 아니라 인근 다테시 오구니 지역으로까지 쌀 출하 금지 지역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현재 오구니 지역에서 생산된 쌀 9kg 정도가 시중에 유통됐지만 유통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후쿠시마현은 전날 후쿠시마현 다테시 일부 지역 농가 3곳이 수확한 쌀에서 1㎏당 최대 1050베크렐(㏃)의 방사성 세슘을 검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일본 정부가 정한 잠정 기준치(1㎏당 500베크렐)를 넘은 것이다.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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