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제4차 세계개발원조총회(HLF-3)가 오는 29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앞서 1차회의는 2003년 이탈리아 로마에서, 2차는 2005년 프랑스 파리에서, 3차는 2008년 가나 아크라에서 열렸으며, 파리선언인 원조효과성 원칙의 의행결과를 점검하게 된다.파리에서 열린 HLF-2에서는 원조효과성 제고를 위해 ▲주인의식 ▲수원국 정책과의 일치 ▲공여국간 조화 ▲성과관리 ▲책무성 등 5대원칙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파리선언 이후(Post-PD) 국제개발협력의 방향성을 어떻게 설정할 것인가를 논의할 예정이다.이 자리에는 반기문 국제연합(UN) 사무총장을 비롯해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폴 카가메 르완다 대통령,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라니아 요르단 왕비 등 160여개국 정부대표(주로 장관급), 국제기구(70여개), 의회, 시민사회, 학계 대표 등 약 2500여명이 참석한다.이번 회의에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OECD 및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사무총장과 글로벌 경제여건 및 개발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장관급 행사인 '개혁의 실현(MRH: Making Reform Happen)' 세션에서 환영사를 발표할 계획이다.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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