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신증권은 24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밸류에이션과 배당 매력이 부각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전재천 애널리스트는 "10만원 이하의 가격에서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고, 배당성향 16% 수준을 적용하면 올해 예상 배당액은 3000원으로 배당수익률 3%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전 애널리스트는 "또한 향후 해양작업 지원선(PSV·Platform Supply Vessel)으로의 시장진입이 기대된다"면서 "기존에 상선위주의 제품Mix에 대한 할인 폭이 컸었으나 수주 선종이 해양플랜트 관련 선박으로 다변화 되면서 할인 폭이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실적둔화, 수주약세, 특히 유럽발 재정위기로 선박금융이 위축되고 상선의 발주가 가장 크게 타격을 받아 현대미포조선의 주가가 특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현재 가격은 이 같은 우려를 모두 반영한 가격"이라고 평가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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