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백련막걸리’ 중국시장 공략

당진군 신평양조장, ‘2011 상하이식품박람회’ 참가…특별초청바이어 대상 홍보마케팅 관심

‘2011 상하이식품박람회’ 때 여성들이 당진 백련막걸리를 마셔보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당진 백련막걸리가 중국시장을 파고든다. 23일 당진군에 따르면 당진의 해나루쌀로 만든 백련막걸리가 지난 15~18일 상하이 신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2011 상하이식품박람회’에 참가, 쌀 막걸리 시장개척에 나섰다. 당진군 신평양조장은 농수산물유통공사가 마련한 막걸리, 버섯을 주제로 한 테마관에서 막걸리시음행사를 벌이면서 특별초청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홍보마케팅을 펼쳐 중국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과 성과를 얻었다. 특히 백련막걸리는 부드럽고 우리 전통의 맛을 그대로 살린 것을 특징으로 여성들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신평양조장은 3대째 78년 전통의 가업을 잇고 있는 당진의 대표 쌀 막걸리로 명품 해나루쌀과 백연 잎을 원료로 쓰고 있다. 이 술은 일본에도 수출되고 있어 상하이박람회를 통해 중국에도 수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2011 상하이식품박람회(FHC 차이나)’에 국내 31개 업체가 참여했고 세계적으로 72개국 1012개 업체가 참여하는 중국 최대의 바이어 전문박람회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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