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서울시 정책에 대한 시민 의견 수렴 통로가 될 ‘청책워크숍’이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청책워크숍은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聽) 정책(策)에 담는다는 의미로, 정책 수립자가 정책의 기본방향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직접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는 타운홀미팅의 일종이다. 서울시는 오는 26일 서울시 중부여성발전센터에서 ‘서민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겨울 만들기’를 주제로 제1회 청책워크숍을 진행한다. 서울시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향후 시 정책 수립의 기본방법으로 청책워크숍을 본격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청책워크숍에은 지난 22일 서울시가 발표한 민간복지 거버넌스인 '희망온돌 프로젝트'정책 방향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모금관련단체와 시민단체에서 각 분야별 역할에 대한 발제도 한다. 청책 워크숍은 서울시 인터넷TV에서 실시간 생중계되며 서울시 오픈채널(//sns.seoul.go.kr, 트위터 @seoulmania)에서도 시민의견을 실시간 받는다.워크숍에 참여하려는 시민은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 현장경청투어코너를 통해 25일 18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한 순서에 따라 2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정헌재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 시민소통담당관은 "청책워크숍은 박원순 시장이 후보시절부터 해오던 경청투어의 일환"이라며 "다양한 시민 의견을 정책결정과정에 담아내는 청책워크숍을 통해 소통 시정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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