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통과는 한국무역과 우리경제 발전사 중 가장 획기적인 전기다."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는 22일 한미 FTA가 국회에서 비준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무역협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7만여 무역업계를 대표해 한·미 FTA 국회비준을 적극 환영한다"며 "지난 2007년 이후 4년이 경과될 정도로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내년부터 발효될 수 있도록 처리된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이어 "글로벌 경제위기가 심화되고 해외시장에서의 경쟁이 나날이 치열해 지면서 FTA는 미국시장에서 선점효과와 가격경쟁력 제고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우리 경제시스템의 선진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서비스분야에서 한·미간 교류가 증대되면서 서비스 수출확대로 이어져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성명서는 이어 "향후 우리 무역업계는 한·미 FTA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미국시장에 대한 수출증대에 적극 나서고, 우리 경제의 체질을 굳건히 하여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며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협력적 수출전략을 통해 양극화의 축소에도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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