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체육대회장서도 사인 요청 받아...

1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한 음식점 족구장서 기자단체육대회 참석, 족구하며 즐거운 한 때 보내는 도중 60대 후반 부부 찾아와 사인 요청받고 덕담 적어 주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박원순 서울시장이 18일 경기도 고양시 한 음식점 운동장에서 서울시 출입기자 100여명과 함께 취임 이후 첫 기자단 체육대회를 가졌다.박 시장은 이날 오후 5시 경 운동복 차림으로 현장을 찾아 기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족구도 했다.이에 앞서 60대 후반의 노 부부가 박 시장에게 커피를 들고와 "박 시장을 너무 좋아한다"며 사인을 요청해 눈길을 끌었다.이에 박 시장은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듭시다' 등 덕담을 담은 내용의 사인을 전했다.

지난 16일 인터넷을 통한 박원순 서울시장 취임식때 모습

이날 체육대회는 박 시장과 김상범 행정1, 문승국 행정2,김형주 정무부시장 등 부시장단과 최항도 기획실장, 신면호 경제진흥본부장, 이정관 복지건강본부장, 김효수 주택본부장, 이인근 도시안전본부장, 정효성 행정국장, 류경기 대변인 등이 참석,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박 시장은 "기자단 체육대회가 1년에 몇 번 열리느냐" 등 질문을 하고 "앞으로 기자단과 자주 이런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박 시장은 "시장과 함께하는 현장 체험 자리를 자주 만들어 달라"는 기자 요청을 받고 "좋다"고 답면하기도 했다.박 시장은 허광태 서울시의회의장, 김명수 운영위원장 등과 한팀이 돼 기자들팀과 함께 족구를 했다.이어 운동을 마친 후 저녁자리에서는 박 시장 취임 때 선보인 '서울시민 희망포스트잇'을 딴 '기자단 희망 포스트잇'을 통해 박 시장에게 희망의 포스트잇을 선 보인 정선은 아시아경제신문 기자 등이 당첨돼 경품을 받기도 했다.

박원순 시장실에 붙여진 서울시민 희망 포스트잇

또 이해식 강동구청장 신연희 강남구청장 박홍섭 마포구청장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김성수 용산부구청장 등이 참석, 인사를 나누었다.한편 최성 고양시장도 잠깐 들러 인사를 나누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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