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사랑의 무료 중개서비스 실시

지역 내 저소득 주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사랑의 부동산 무료중개서비스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저소득 주민들의 주거 안정과 부동산 중개업소 이미지 제고를 위해 부동산 무료중개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진구지회(지회장 장성옥)가 후원하는 이번 사업을 위해 구는 지역 내 800여 개 중개업소 중 총 288개 업소를 ‘사랑 나눔 중개업소’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무료중개서비스 대상은 기초생활 수급자와 65세 이상 독거노인, 18세 이하 소년소녀가장, 저소득 장애인 등이다. 중개 대상 범위는 6000만원 이하 주택 전·월세 임차다.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구민은 대상자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구비해 해당 중개업소를 방문하거나, 이미 중개업소에 수수료를 지급한 경우 중개수수료 청구서, 주택임대차 계약서 사본, 주민등록등본, 의료급여증 사본을 구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진구지회(☎453-0087) 또는 지적과(☎450-7755)를 통해 중개수수료 지급을 청구하면 된다.구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내 저소득층 13세대에게 총 170만원 상당 무료중개서비스를 제공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구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구는 내년에는 부동산 무료중개 서비스에 적극 참여한 중개업소에 대해 구청장 표창을 실시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무료중개서비스 참여업소를 확대할 계획이다.또 복잡한 중개수수료 신청 절차 대행과 구민 홍보를 통해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는 방침이다.김기동 구청장은“저소득층 주민들은 상당수가 무주택자로 전·월세 중심으로 거주하고 있어 잦은 이사에 따른 부동산 중개업소 이용이 많은데 이번 사업을 통해 중개수수료 부담이 다소나마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주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 더불어 사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지적과(☎450-7755)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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