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전경련 회장 1년 임기 소감..'힘들었다'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17일 취임 1주년이 다 돼가는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1년이 너무 빨리 갔고 힘들었다"고 대답했다.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허 회장은 11월 전경련 회장단 회의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허 회장은 이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버핏세와 관련된 의견을 묻는 질문에 "기자회견 자리도 아닌데 여기서 이야기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이날 허 회장을 포함해 이준용 대림 회장, 박용현 두산 회장, 박영주 이건산업 회장 등 재계 총수들은 회의를 통해 "우리 경제가 성장 활력을 잃지 않기 위해 기업별로 글로벌 시장개척과 성장엔진 발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회장단은 특히 "한미 FTA가 미국 시장에서의 교역조건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선진경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며 "우리 경제의 장기적인 이익을 고려해 국회가 조속히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준안을 통과시켜 줄 것"을 촉구했다.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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