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LIG투자증권은 16일 이마트의 실적 호조가 눈에 띈다며 가계소비여력 감소로 실속소비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목표가를 30만원에서 35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도 보유에서 매수로 조정했다. 이지영 연구원은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이마트몰의 신사업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0%, 111% 고성장을 지속하며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고 밝혔다. 특히 수익성 위주 경영으로 오프라인 이마트의 매출총이익률(GPM)이 전년동기 대비 1.3%P 개선됐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신사업도 안정화 단계에 다다라 영업이익률(OPM)이 전년동기 대비 2.5%P 개선됐다”고 밝혔다. LIG투자증권은 대형마트의 집객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 연구원은 “대형마트는 상반기와 비슷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현 시점은 가계소비 위축으로 소비자의 가격에 대한 민감도가 높아지는 국면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지선호 기자 likemor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