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포스코엠텍(옛 삼정피앤에이)은 올해 3분기 실적을 잠정집계한 결과 매출액 1521억원, 영업이익 43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21%, 10% 증가한 수준으로 분기매출로는 사상 최고기록이다. 포스코엠텍이 분기사상 최고 매출을 올린 것은 철강포장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면서 철강부원료사업 부문에서 신규 아이템 발굴해 수요처가 꾸준히 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포스코엠텍 관계자는 "최근 환율 급등으로 3분기 기준 외화평가손실이 발생했지만 환율이 다시 안정화되며 빠른 회복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3분기 매출증가세는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포스코엠텍은 4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대비 20% 성장해 또다시 분기최대 매출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윤용철 포스코엠텍 대표는 "소재사업 다각화 결실이 차츰 두드러지고 있다"며 "2011년은 실적과 외형 모두 업그레이드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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