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Plus]티케이케미칼, 환율급등에 3Q 실적부진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티케이케미칼은 올해 3분기 실적집계 결과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10.7% 증가한 2403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러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5억원, 30억원의 손실로 집계됐다.매출액이 늘었음에도 수익성이 악화된 배경에 대해서는 환율 급등에 따른 외환평가손실 발생과 경기침체로 인한 스판덱스의 수요 감소 등을 꼽았다.티케이케미칼은 "주력품목 중 폴리에스터, Pet-chip부분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매출액은 늘었다"며 "그러나 고부가가치 제품인 스판덱스 업황부진과 환율상승 등으로 수익성은 저조했다"고 설명했다.4분기에는 실적이 정상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측은 "원사가격 안정에 따른 4분기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3분기 외환평가손실이 외화부채의 장부상 평가손실이기 때문에 환율이 안정된다면 다시 환입돼 평가이익이 늘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티케이케미칼은 올해 3분기까지 매출누계 약 7571억원을 달성해 올해 전체매출 목표인 1조원은 달성할 수 있을것으로 예상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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