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11일 일본 주식시장은 혼조 마감했다. 일본 주식시장은 장 초반 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 주 대비 1만건 줄어든 39만건으로 7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과 이탈리아 국채 수익률이 지급불능 기준선인 7% 밑으로 떨어진 것에 대해 투자자들이 뒤 늦게 반응하면서 닛케이225 지수만 장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0.2% 상승한 8514.47, 토픽스 지수는 0.2% 내린 729.13에 거래를 마쳤다.수출주인 소니가 2.4% 상승했다. 이날 하워드 스트링거 소니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제기된 사임설을 강하게 반박했다. 스트링거가 뉴욕의 한 행사에 참석해 "물러날 계획이 없다"면서 "소니를 흑자로 전환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캐논(2.1%), 화낙(0.6%), 소프트뱅크(0.9%), 혼다(0.53%), 샤프(1.86%), 니콘(0.47%) 등도 올랐다. 반면 대규모 회계부정 사건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올림푸스의 주가가 일본 주식시장에서 5% 떨어지며 10거래일 연속 하락했다.박선미 기자 psm8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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