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대한상공회의소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공동으로 설립·운영하고 있는 민관합동규제개혁추진단(공동단장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류충렬 국경위 단장)은 9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익산지사를 방문해 ‘익산지역 규제개혁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기업들의 규제애로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종태 산단공 호남권본부장, 유기달 익산경영자협의회 사무국장을 비롯해 김형필 (주)한국센트랄 이사, 김강훈 쌍영방적(주) 대표 등 20여명의 익산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인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현재 익산 자유무역지역이 국가산단으로 편입돼 소유권 이전 협의중에 있는데, 이러한 과도기에 도로 등 기반시설의 관리에 차질을 빚고 있다”면서 “관리기관을 명확히 해 관리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해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중소기업 지원 정책자금이 대부분 담보대출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영세기업을 위한 신용대출 확대”를 요청했다. 이외에도 ▲3D 업종 인력수급을 위해 외국인 체류기간 연장 및 고용허용인원 제한 완화 ▲지방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병역특례제도 확대 등의 다양한 지역 현장 애로들이 건의됐다.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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