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칩스, 4Q 흑자전환 기대..'단기매수' <대우證>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대우증권은 3분기 3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한 텔레칩스가 4분기 흑자전환 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투자의견 '단기매수', 목표주가 5800원을 유지했다. 박원재 애널리스트는 "4분기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나 연간 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투자의견을 유지하지만 실적 개선이 가시화될 경우 투자의견 상향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은 214억원으로 일본향 태블릿PC와 셋톱박스 관련 제품판매가 시작되면서 10분기만에 분기 200억을 넘어설 것"이라면서 "R&D 비용 증가로 악화된 수익성 때문에 영업이익률 개선은 제한적이나, 외형 증가 가능성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개선을 기대하는 이유는 자동차와 태블릿 PC 때문"이라면서 "이 회사는 자동차(카오디오) 관련 제품은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국내 완성차 업체에 이어 작년 하반기부터 일본 업체로 매출처를 확대하는 등 매출처 다변화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면서 "일본향 태블릿PC와 STB 관련 매출액 증가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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