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노인복지포럼 포스터
2부에서는 류만희 상지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진행으로 ‘지역사회복지 민, 관 협력 네트워크 실천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인다. 토론은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민, 관 협력 필연성과 민, 관 네트워크 추진에 따른 상생 방안을 논의한다. 또 민, 관 협력 장애요인 극복과 신뢰 구축 방안 등에 대해 구가 나갈 방향을 제시한다.한편 이날 토론회에 앞서 오후 1시 30분부터 구청 대강당에서 제12회 사회복지의날 기념식이 열린다. 구 지역 복지 증진에 공로가 큰 사회복지유공자 50명과 기관, 단체 8개소에 대해 표창을 수여한다. 10, 11일 이틀간 서울시 수안보수련원에서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동주민복지협의회, 구 직원 등 100여명 참여하는 민, 관협력 워크숍이 열린다.워크숍에서는 민, 관 협력사업 추진배경 과정 결과 문제점 장애요인 등을 소개하고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민, 관 협력 실천 사례를 발표한다. 또 분임토론을 통해 민, 관 협력 추진 시 장애요인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신뢰 구축 방안을 모색한다. 또 친교의 시간, 문경새재 탐방 등 민, 관 협력 네트워크 구성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도 갖는다.특히 위성남 성미산 마을 공동체 운영위원장이 마을 공동체 탄생 배경, 의미, 실제 운영사례 소개등 특강도 준비된다.구가 이런 포럼을 개최하게 된데는 민선5기 출범 후 진행된 노원형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한 진행과정을 평가하고 보다 나은 발전적 대안을 찾기 위해서다. 또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자긍심 고취와 민, 관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나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함이다.한편 구는 틈새 계층, 위기가정 등 복지 사각 지대를 지원하기 위한 통장 복지 도우미사업과 동복지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또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존중사업, 노원 교육복지재단 운영 등 다양한 복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김성환 구청장은 “이번 포럼에서 도출된 결과는 환류를 통해 구 복지 정책 등 구정 전반에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소외받는 사람이 없는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생활복지과 ☎2116-3643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