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미국ㆍ사진)이 프레지던츠컵 미국팀 부단장직에서 물러났다는데….AP통신은 2일(한국시간) 조던이 미국프로농구(NBA) 직장 폐쇄의 장기화되면서 "샬럿 밥캐츠의 대주주로서 자리를 비울 수 없게 됐다"면서 프레지던츠컵 불참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조던은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인터내셔널팀 간의 프레지던츠컵에서 미국팀의 부단장으로 합류해 선수들을 독려할 예정이었다.프레드 커플스 미국팀 단장은 조던 대신 존 쿡을 새로운 부단장으로 임명하면서 "조던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선수들은 그의 리더십을 그리워할 것"이라고 했다. '무관의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커플스의 '와일드카드'로 미국팀에 가까스로 가세한 이번 대회는 최경주(41ㆍSK텔레콤)와 양용은(39ㆍKB금융그룹), 김경태(25) 등 한국 선수가 세 명이나 인터내셔널팀에 선발돼 국내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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