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크레신 이어폰 '도끼5'

크레신 '도끼5'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5일 크레신은 도끼 시리즈의 다섯번째 제품인 이어폰 'C415E'를 선보였다. 최근 트렌드에 맞춰 하프 인이어(Half In-ear) 형태를 띠고 있고, 베이스 음역대를 강화한 게 특징이다. 크레신은 이번 제품을 통해 왕년의 인기를 되찾아오겠다며 벼르고 있다. 크레신 관계자는 "타사의 7만~8만원대 제품과 비교해도 성능 면에서는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한다"며 "하반기 분위기 전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제품은 본체, 파우치, 이어팁으로 구성돼 있다. 중저가 가격임에도 패키지 구성에 부족함이 없다. 특히 이어팁은 다양한 사이즈로 포함돼 소비자의 신체 특성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외관은 조약돌 형태를 띠고 있다. 곡선 모양의 헤드 부문은 액세서리로써의 이어폰 기능을 강조한 느낌이다. 특히 헤드와 선을 잇는 부분이 크롬으로 마감돼 있어 보색 대비 효과를 나타낸다. 도끼5는 저음을 강조한 제품이다. 음악을 들을 때 베이스 등 저음이 두드러지길 원하는 소비자에게 특히 적절하다. 저음이 앞에 나서다 보니 상대적으로 고음은 묻히는 느낌도 있다. 이는 소비자의 취향에 달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본인이 대중가요, 팝, 힙합 등 일반적인 음악 취향을 지녔다면 도끼5로도 충분하다. 도끼5의 가격은 2만9000원. 부담 없는 가격에 비해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새로운 이어폰을 구입하길 희망하는 소비자라면 선택해볼 만하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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