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롯데제과, 증권사 호평..장 초반 3%↑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롯데제과가 증권사 호평에 강세다. 국내 실적 호조 및 해외 성장세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2일 오전 9시12분 현재 롯데제과는 전 거래일 대비 3.09% 오른 180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한국투자증권, 맥쿼리증권이 매수 거래원 상위에 올라있다.대우증권은 2일 롯데제과에 대해 국내 실적 호조와 해외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기존 200만원에서 2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백운목 애널리스트는 "2012년 롯데제과의 국내 매출액은 8.4%, 영업이익은 12.1% 증가할 전망이다. 이는 올해 부진했던 빙과에서 기저효과가 발생하고 상반기까지 제과가격 인상 효과가 지속되는 한편 초콜릿 가격 인상이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또한 영업가치에 포함되지 않는 중국, 러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사업의 경우 영업손실 또는 낮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고 있어 장부가 50% 할인 후 자산가치에 포함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해외사업의 고성장 및 수익성 상승이 전망돼 할인율 축소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임철영 기자 cyl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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