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철기자
29일 한국기계연구원의 '과학꿈나무 기계제작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한국기계연구원이 29일 연구원 안에서 학생과 학부모 2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1 KIMM 과학꿈나무 기계제작 대회’ 열었다.대회는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 사고를 길러주기 위해 전국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올해로 세 번째 열린 이번 대회는 1~3학년 대상인 ‘창의기계 발명대회’와 4~6학년 대상의 ‘기계제작대회’로 나뉘어 열렸다.신청접수를 시작한 지 4일 만에 마감되고 대기자가 참가자 수에 이를 만큼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대상(지식경제부 장관상)은 국승권(대영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금상(대전광역시 교육감상, 한국기계연구원장상)은 강민(청주 운천초등학교 6학년) 학생과 임영선(전주문학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받았다.이번 대회에선 또 로봇댄스시연과 한국기계연구원에서 시험운행 중인 자기부상열차 시승, 국립중앙과학관 탐방 등 부대행사들도 열렸다. 강건용 한국기계연구원장 직무대행은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학생들의 무궁무진한 창의력과 자유로운 상상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하고 내실 있는 과학문화 확산행사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