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IBK기업은행은 26일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미래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중견 수출입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수출보증·보험 한도 우대를 위한 출연금 800억원과 보증·보험료 지원금 200억원 등 총 1000억원을 무역보험공사에 출연할 계획이다. 무역보험공사는 이를 바탕으로 수출입기업에 총 3조원의 보증서 및 보험증권을 발급해주기로 했다.지원 대상은 매출액 50억원 이상에 신용등급 BB+ 이상인 중견·중소기업이다. 기업은행은 거래 기여도에 따라 ▲보증·보험료 70% 지원(업체당 2000만원 한도) ▲무역금융 금리 0.5%포인트 감면 ▲수출환어음채권 매입 시 환가료 0.3%포인트 할인 등의 혜택을 준다. 무역보험공사는 ▲보증·보험 금액 최대 2배까지 우대 ▲보증·보험료 20%할인 등을 지원한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우량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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