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국제유가가 2% 이상 오르며 12주 최고치에 올랐다. 미국내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집하장 오클라호마 쿠싱의 WTI 재고량이 감소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 12월만기 WTI는 전일대비 2.1% 오른 배럴당 93.17달러로 지난 8월2일 이후 최고치에 도달했다.런던 국제거래소(ICE)의 12월만기 브렌트유는 47센트(0.4%) 감소한 110.9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도이체방크의 에너지 담당 이코노미스트 아담 시민스키는 "쿠싱 재고량이 떨어졌다는 소식이 사람들로 하여금 WTI에 주목하고 거래하도록 만들었다"며 "브렌트유는 아직도 110달러 이상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WTI는 아직도 저평가 돼 있고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의미"라고 판단했다.금값은 안전자산 선호기조가 이어지면서 한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 상품거래소(COMEX) 12월만기 금은 전일대비 2.9% 오른 온스당 1700.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1704.7달러까지 상승해 지난달 23일 이후 최고치에 올랐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재우 기자 jjw@<ⓒ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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