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부광약품의 관계회사인 안트로젠은 동종유래 지방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시험을 식약청으로부터 승인받아 25일부터 크론성 누공 환자에게 본격적으로 투여한다고 밝혔다. 이는 자가유래 줄기세포치료제인 큐피스템의 후속 제품으로 안트로젠에서는 크론성 누공 치료를 위한 큐피스템의 품목허가를 지난달 14일 식약청에 신청했다.자가유래 줄기세포는 환자 자신에게서 조직을 채취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동종유래 줄기세포는 이러한 불편없이 환자가 필요할 때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을 뿐 아니라 생산단가도 낮다.회사측은 "제품 사용의 편리함과 낮은 생산단가로 인해 관련 업계에서는 동종유래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트로젠은 동종유래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크론병 환자들은 지방이 적어 지방채취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동종유래 줄기세포 치료제가 상품화에 성공한다면 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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