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보건복지부와 지식경제부는 공동으로 국내 보건의료산업의 북미시장 및 수출 확대를 위해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25일 밝혔다.국내제약사와 의료기기 28개 기업으로 구성된 시장 개척단은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리는 '한-미 보건의료산업 파트너십(Korea-US HT Partnership)'행사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100여개 북미 제약사와 의료기기업체, 투자기업들과 개별 비즈니스 미팅을 갖고 기술이전, 공동 연구, 미국 내 유통 등에 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내제약 및 의료기기 산업 현황을 소개하고 미국시장 진출 전략 등을 논의할 포럼도 마련됐다.이번 시장 개척단 파견 및 행사는 지난 5월 양 부처가 체결한 '국내 보건의료 산업의 글로벌 진출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기반한 것이다. 그동안 양 부처에서 각각 개최하던 '한미 제약 CEO포럼'(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바이오-비즈데이'(KOTRA)는 올해부터 통합됐다.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공동 시장 개척단 파견을 통해 콜럼버스 프로젝트 등 참여 기업들이 기술이전, 투자 유치, 공동 연구 추진 등의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향후 국내 보건의료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부처 간 협력 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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