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허브, 용산역세권 시행자 지정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을 위해 설립된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가 20일 서울시로부터 도시개발사업 시행자로 지정됐다. 지난해 4월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고시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드림허브는 지난 6일 자산관리위탁회사(AMC)인 용산역세권개발이 전체 사업부지의 3분의 2 이상의 토지를 확보함에 따라 사업시행자 지정을 요청했다. 용산역세권개발은 2016년 말 준공을 목표로 설계와 시공 등을 동시에 진행하는 '패스트트랙(Fast Track)'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SH공사와 함께 서부이촌동 주민들에 대한 보상업무에도 본격 착수키로 했다. 내년 1월까지 개발계획을 변경해 6월까지 실시계획을 승인받아 8월부터 기반시설공사를 시작해 2013년 1월에 건축공사를 시작한다. 용산역세권개발 관계자는 "사업시행자 지정으로 개발사업을 위한 법적 요건을 모두 갖췄다"며 "특히 27일 예정된 사업인정고시를 계기로 보상업무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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