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스모석유 '현대오일뱅크에 휘발유 위탁생산 검토중'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일본의 정유 대기업인 코스모석유가 현대오일뱅크에 휘발유 생산을 위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2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코스모석유는 제휴 기업인 현대오일뱅크에 휘발유 생산 등을 위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코스모석유가 휘발유 등 내수 감소로 일본내 정유시설 감축이 불가피해지자 해외로 생산을 위탁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현대오일뱅크는 코스모석유와 제휴 관계로 그동안 여러 차례에 걸쳐 설비투자를 함께 해왔다.2009년 석유화학 공장인 'HC페트로켐'을 공동 설립한데 이어 올해 7월에는 480억엔을 투자해 충남 대산에 벤젠, 톨루엔 등 고부가가치 석유화학 기초원료를 생산하는 합작 BTX 공장을 착공하기도 했다.특히 지난 동일본대지진으로 코스모석유는 정유소가 가동을 중단하면서 현대오일뱅크로부터 일부 제품을 공급받아왔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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