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엔스퍼트가 신규 사업으로 스마트폰 사업을 추가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다. 엔스퍼트는 20일 차세대 미디어 디바이스에 대한 핵심역량 집중을 위해 태블릿과 차세대 인터넷 전화기 홈미디어폰(SoIP), 스마트 셋탑 박스에 이어 스마트폰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3G 모듈은 탑재한 스마트폰을 내년 1분기부터 약 5000∼1만대 가량으로 생산할 예정"이라면서 "국내 이통사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모회사인 인스프리트가 사업자로 관계를 구축한 KT등으로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스마트폰 관련 매출은 내년 1분기부터 실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엔스퍼트는 인터넷 전화기로 대체 될 1500만 유선전화 가입자 시장과 확대 되고 있는 스마트TV시장을 SoIP와 스마트 셋탑으로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태블릿PC와 스마트폰으로 교육 등 공공시장과 기업 B2B, 제 4 이동통신과 가상이동통신망사업(MVNO) 부문으로 특화 및 차별화해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엔스퍼트는 이미 지난 2010년 미국 CES 전시회 등에서 MID(Mobile Internet Device)를 선보여 호평을 받는 등 가능성을 검증 받았으며, 스마트폰 사업 진출 시 경쟁력과 역량을 지속 분석 해 온 바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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