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절반이 ‘박사·석사’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절반이 박사학위 소지자 혹은 4년 연구 경력을 지닌 석사학위 소지자인 것으로 나타났다.13일 행정안전부는 8월27일 시행된 ‘2011년도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 필기시험 합격자 94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들의 평균연령은 약 36.8세로 합격자 중 여성 비율은 26.5%로 나타났다. 응시요건별로 보면 경력요건 응시자가 26%, 학위요건 응시자가 52%, 자격증요건 응시자가 22%를 차지했다.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시험은 현장경력을 지닌 인재들을 공직에 유치해 정책 개발에 경험을 접목하기 위해 올해 최초로 도입된 제도다. 이에 따라 그동안 부처별로 실시하던 5급 특별채용을 올해부터는 행정안전부가 일괄해 실시중이다. 올해 최종선발 예정인원은 102명으로 지난 8월 실시된 1차 필기시험에만 총 2354명이 응시해 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이번 필기시험 응시자의 합격 기준은 각 과목 만점의 40% 이상 득점한 사람 가운데 점수가 높은 사람부터 차례로 선발 예정인원의 10배수 범위에서 결정했다. 한편 필기시험 합격자들은 11월21일부터 내년초까지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을 거치게 된다.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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