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연 조달청장, 강원지역 현장방문

혁신도시, 4대강 살리기 공사장, 우수조달물품업체 방문…“中企기술개발, 해외진출지원” 강조

원주시 반곡동 원주혁신도시 건설현장을 찾아 공사현황 설명을 듣고 있는 최규연 조달청장(가운데).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최규연 조달청장은 13일 원주시 문막읍 동화첨단의료기기산업단지와 원주혁신도시와 4대강 살리기 공사현장, 원주 태장농공단지 등 강원지역을 잇달아 찾았다. 최 청장은 동화첨단의료기기산업단지 내 우수조달물품업체인 (주)씨유메디칼(대표 나학록)을 찾아 “씨유메디칼은 수입품에 의존하던 자동세제동기를 개발, 공공조달시장의 매출신장을 바탕으로 수출을 한 모범사례”라며 “기술력을 가진 업체들이 조달시장에서 우대받고 외국에 나갈 수 있게 돕겠다”고 말했다.씨유메디칼은 심장충격기, 심전계 등을 만드는 회사로 한해 매출액 170억원인 중소기업(수출액 1000만 달러)이다. 이 청장은 이어 “조달청은 우수조달물품업체 등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조달시장진출을 위해 전담(T/F)팀을 가동하고 관련예산확보를 통한 지원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최 청장은 오후엔 원주시 반곡동 원주혁신도시 건설현장과 횡성읍에서 원주시 호저면까지 하천을 정비하는 4대강 살리기 공사현장(호저지구)을 가서 공사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최 청장은 지역민과 유관기관 협조로 공사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설명을 듣고 “앞당겨 완공될 수 있게 신경써주길 바란다”며 “특히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대비해야할 것”이라고 주문했다.원주혁신도시는 대한석탄공사 등 13개 공공기관이 옮겨갈 곳으로 공사비가 8910억원 규모로 공정률은 62%며 준공예정일은 내년 12월31일. 호저지구 4대강 살리기 현장은 공사비가 230억원 규모로 공정률은 65%며 준공예정일은 올 12월31일.한편 최 청장은 이날 ▲박용훈 원주부시장 ▲황보경 원주시의회 의장 ▲중소기업진흥공단 강원지역본부장 ▲의료기기생산업체와 우수조달물품업체 대표들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저녁엔 원주·횡성지역 우수조달물품회사 관계자들과 만찬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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