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고 단조로웠던 놀이터를 다양한 놀이시설물 운동기구 꽃과 나무 심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고 주변 직장인과 주민들은 휴식,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노후한 청두어린이공원을 새로이 단장했다. 낡고 노후 돼 안전에 위협을 주었을 뿐 아니라 바닥면이 모래로 돼 있어 아이들이 넘어지면 크게 다치기 일쑤였고 주택이 밀집된 도심에 위치하여 노숙자와 음주자 그리고 비행 청소년들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이에 구는 총사업비 6억원을 들여 올 1월부터 9월까지 개선 공사를 마치고 달라진 청두어린이공원을 주민들에게 개방했다. 이번에 새로 조성한 방배2동 463-14 청두어린이공원은 1658㎡ 규모로 흥미로운 조합놀이대 그네 시소 흔들놀이 모래놀이터 등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물을 갖추었다. 바닥면은 탄성포장재와 우레탄을 사용해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청두공원
또 주변 직장인과 주민들은 휴식과 만남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파고라와 등의자를 설치했다.이와 함께 건강 증진을 위해 운동시설을 도입하고 여름 장마철을 대비, 물 빠짐이 좋은 친환경 소재인 투수블록과 합성목재로 바닥을 포장했다. 또 여성과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울타리를 설치했고 장송 왕벚나무 배롱나무 화살나무 회양목 등 꽃과 단풍이 아름다운 나무 8200여주와 다양한 초화류 120㎡를 심어 한층 푸르고 쾌적한 공원으로 정비했다.구는 상가와 주거 밀집 지역에 위치한 낡은 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어린이는 물론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놀이와 휴게, 문화가 어우러진 다목적 어울림공원 조성을 위해 2007년부터 매년 어린이공원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어린이들의 창의력 개발과 체력 증진 등 구민의 정서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어린이공원 현대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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