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 민노총 금속노조 위원과 1시간여 회동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과 박상철 민주노총 금속노조 위원장이 11일 만나,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문제 해결방안을 1시간 가량 비공개로 논의했다.당초 서울 용산구 한진중공업 본사에서 만날 예정이었으나 조 회장 측에서 장소를 변경, 서울 모처에서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문제를 빠른 시일 내에 원만하게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금속노조는 이날 모임에 이어 부산에서 실무 협상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한편, 조 회장은 지난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제시한 해고 근로자 1년 내 재고용과 2000만원 한도 내 생계비 지원이라는 권고안을 3시간여 만에 받아들였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오현길 기자 ohk0414@<ⓒ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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