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전 세계적으로 K팝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이를 컨셉트로 한 과자 제품이 나와 화제가 되고 있다.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최근 'K-POP점프'(풍선껌), 'K-POP매직'(코팅껌), 'K-POP 톡톡초코볼'(초콜릿볼), 'K-POP 초코비스킷'(비스킷), 'K-POP 칸쵸'(비스킷), 'K-POP 라이스칩'(스낵), 'K-POP 치토스'(스낵) 등 7종의 K팝 관련 제품을 선보였다.이들 제품 속엔 인기 아이돌 그룹인 카라, 티아라, 제국의아이들, 나인뮤지스, 쥬얼리, 다비치, 레인보우 등에 속한 가수 43명의 인물사진이 인쇄된 '스타카드'가 들어 있으며, 각각의 카드마다 일련번호가 새겨져 있어 수집에 재미를 더한다.K-POP점프는 라임향의 껌베이스에 시나몬향 캡슐을 넣어, 섞어 씹으면 콜라맛이 느껴지도록 한 풍선껌이며, K-POP매직은 자두맛껌과 사과맛껌이 들어 있어 두가지를 씹을 경우 아세로라맛이 느껴지는 코팅껌이다. 또 K-POP 톡톡초코볼은 땅콩을 초콜릿으로 코팅한 초콜릿볼이며, K-POP 초코비스킷은 한 쪽 면을 초콜릿으로 코팅한 비스킷이다. K-POP 칸쵸는 비스킷 볼 속에 스트로베리 치즈가 충진된 과자다. K-POP 라이스칩은 100% 국내산 쌀로 만든 스낵이며, K-POP 치토스는 체다치즈로 맛을 낸 옥수수 스낵이다.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들 제품은 현재 네티즌들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하루에 수십 건씩 카페나 블로그 등을 통해 자신이 가진 카드를 자랑하거나 갖고 싶은 카드를 구하기 위해 정보를 주고 받는 모습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롯데제과는 이번 케이팝 제품에 소개된 스타 외에 다른 인기 아이돌 그룹도 추가할 계획이다. 또 카드에 새긴 일련번호를 이용,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모든 제품 패키지에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제품 설명을 하고, 이들 제품을 외국인이 자주 찾는 대형마트나 상점에 진열, 관광객들의 수요를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을 세웠다.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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