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한진중공업 사태가 해결 조짐을 나타내면서 주가가 장초반 급등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20분 현재 한진중공업은 전일보다 1950원(12.19%) 상승한 1만7950원을 기록하고 있다.조남호 한진중공업 회장은 지난 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제안한 '정리해고자 1년 내 복직' 권고안을 수용하기로 했다. 국회 권고안은 향후 1년 이내에 한진중공업 정리해고자 94명을 모두 복직시키고, 그동안 생계비 지원 명목으로 최대 2000만원을 지급한다는 내용이다. 이재원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지난 6월 체결한 컨테이너선의 본계약 체결이 기대되고, 장기적으로는 수빅조선소는 일반상선, 영도조선소는 특수선이라는 역할 분배를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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