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범자기자
박주영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군입대는 꼭 해야한다. 제대 후 유럽에 다시 오긴 힘들겠지만.."'캡틴' 박주영(아스널)이 영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군입대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박주영은 9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스타와 인터뷰에서 “(군복무를) 피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내가 아스널을 택한 이유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박주영은 이어 “나는 2년 뒤 유럽을 떠나야 하는데, 아스널은 마무리를 위한 최적의 팀”이라고 설명했다. 박주영은 "그래도 축구는 계속 할 것이다. 대신 군 팀에서 뛰어야 한다"며 한국의 대체복무 가능성은 언급한 뒤 "군대 제대 후엔 다시 유럽에 오는 건 힘들 것"이라고 설명했다.박주영은 그러나 "그래도 뭔가 흥미로운 일이 일어날 지도 모른다.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며 유럽리그 재도전에 대한 의지와 가능성을 내비쳤다.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