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경기도 부천시가 '2011년 도시대상'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무총리상에는 충청북도 증평군과 경기도 남양주시가 선정됐다.국토해양부와 군산시가 후원하고, 도시의 날 위원회가 주최하는 2011년 '제5회 도시의 날' 행사가 10일 군산시에서 열린다.'도시의 날'은 전 국민의 91%가 생활하는 도시의 발전이 곧 국가 경쟁력으로 이어짐에 따라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고 모든 도시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2007년 제정됐다.이번 기념식행사에서는 도시평가 1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도시평가 제도 전반에 걸친 체계적 개선으로 도시정책을 선진화하는 방안과 활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도심재생방향에 대한 세미나와 유에코시티 우수사례 전시회 등이 열린다.도시대상은 국토부가 주최하고,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중앙일보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도시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열린다. '2011년 도시대상' 대통령상은 경기도 부천시가, 국무총리상에는 충청북도 증평군과 경기도 남양주시가 받았다. 국토해양부 장관상에는 경북 김천시, 전남 순천시, 전남 담양군, 경기 의왕시, 전남 광양시, 서울 강동구, 충북 청주시, 부산 사하구 등 11개 지자체가 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별상 부문인 중앙일보사장상은 경남 거창군 등 5개 지자체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장상은 강원 인제군 등 5개 지자체가 수상했다.2011년 도시대상 공모에는 전국에서 99개 지자체가 참여해,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등 관련 학회·연구원·시민단체 소속 도시계획·환경·경제 분야 전문가들의 서면평가 및 현지실사 등 엄정한 평가를 거쳐 수상도시를 선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2000년 지속가능한 도시대상으로 시작해 12회째에 이르고 있는 도시대상에 대해 전반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도시평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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