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국감]이채필 “KT, 성역없이 근로감독 조사하겠다”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7일 “9월말에 KT와 관련해 근로감독 요청이 들어와서 어제부터 실시 중”이며 “전 계열사와 관련해 성역없이 수사하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홍영표 민주당 의원이 “KT가 과도한 인력프로그램을 통해 인력을 퇴출해 자살자가 늘어나고 있는 등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는 데 특별 감사할 계획이 있느냐”고 질의하자 이같이 답변했다.홍영표 의원이 재차 “근로감독을 실시하는 곳이 KT 본사냐 자회사냐 ”고 묻자 이 장관은 "조사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성역 없이 조사하겠다"면서 “ 조사 결과에 따라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덧붙였다.홍 의원은 이날 KT가 민영화되면서 과도한 퇴출 인력 프로그램을 통해 대규모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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