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10월 ‘사고성 사망재해 예방 캠페인’ 집중 실시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고용노동부는 10월 동안 한달동안 사고성 사망재해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집중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고용부에 따르면 올해 7월말 산업재해자가 5만271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줄어든데 반해 사고성 사망자는 전년 동기 대비 6.7%(49명) 증가했다.이번에 진행되는 '사고성 사망 다발지역 재해예방 집중 캠페인'은 고용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합동으로 전국에 걸쳐 지역별 사망재해 취약지역 및 업종 등을 선정해 실시한다. 또 소규모 건설현장 밀집지역을 방문해 재해예방 현수막을 달아주고 안전시설 우수현장 표창을 하는 등의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다.이밖에도 오토바이 배달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 서울지역 대단지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의 협조를 얻어 정문에 “헬멧 미착용 음식배달 이륜차 출입 제한” 현수막을 게시할 계획이다.문기섭 산재예방보상정책관은 "산재예방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규모 건설현장에는 사고성 사망재해가 여전히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정부의 재해예방 대책도 중요하나 안전은 스스로 지킨다는 현장 근로자와 사업주의 의식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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