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코트라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내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기업간 네트워킹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네트워킹 만찬은 국내 건설·엔지니어링업계의 개도국 진출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인 의사소통 애로를 해결해주기 위해 '글로벌 유학생 채용박람회'의 부대행사로 추진됐다. 참석한 유학생들은 가나, 가봉, 브룬디, 카메룬, 세네갈, 우간다를 포함한 아프리카, 중남미, 중앙아시아, 동·서남아, 중동, 동구 출신이다.서강대학교 경영학과 3학년인 아프리카 기니(Guinea) 출신의 하리 디알로는 "영어, 불어, 한국어에 능통하고 이미 서울시청에서 인턴으로 근무했다"면서 "졸업 이후 고국으로 돌아가게 되면 한국기업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자신을 소개했다.강영수 코트라 프로젝트총괄팀장은 "개도국 출신의 유학생들과 미개척 시장 진출에 관심있는 우리 기업들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주선해 우리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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