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KT 회장, 'IT=변방 인식 바뀌어야'

5일 IT CEO 포럼에서 인식 전환 촉구..SW 산업 종사자들의 '개척정신'도 당부

이석채 KT 회장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이석채 KT 회장이 정보기술(IT) 산업에 대한 인식 전환을 촉구했다. 아울러 소프트웨어(SW) 산업 종사자들의 개척 정신을 당부하는 발언도 쏟아냈다.이석채 회장은 5일 열린 정보기술(IT) 최고경영자(CEO) 포럼에서 "IT를 경제 정책의 중심에 놓고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우리는 IT, 통신 등의 산업을 변방쯤으로 취급했다"고 발언했다.이 회장은 "꿈을 이루는데 IT와 통신 산업이 바탕이 된다는 인식이 없는 것 같다"며 "젊은 사람들이 (IT 분야에서) 멋있는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SW 산업 종사자들의 개척정신을 당부하는 발언도 이어졌다. 이 회장은 "IT 역사는 쟁취하는 것으로 누가 베푸는 것만 기다릴 경우 지속가능성을 갖출 수 없다"며 "어떻게 하면 시장을 만들어 갈것인지에 대한 고민과 국내 전자, 자동차 산업 성공의 밑바탕이 된 시장 개척정신도 중요하다"고 역설했다.SW를 포함한 IT 산업 발전을 위한 KT의 지원도 약속했다. 그는 "KT는 최선을 다해서 SW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도전, 실패, 재도전이 반복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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