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보령제약그룹은 4일 서울 원남동 본사에서 창업 54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김승호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올해는 카나브를 발매해 글로벌 신약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매우 뜻 깊은 해"라며 "현재 세계 경제위기와 국내 제약시장의 제도 변화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창의적 실천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밝혔다.보령제약그룹은 김승호 회장이 지난 1957년 10월 1일 서울 종로5가에서 보령약국을 창업한 것이 토대가 됐다. 6년 후인 1963년 보령제약을 설립하면서 제약업계에 뛰어들었으며, 현재 보령메디앙스, 보령바이오파마, 보령, 보령수앤수, 킴즈컴, 비알네트콤 등 7개 관계사를 거느리고 있다.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와 우수사원에 대한 표창과 '제1회 대한민국을 웃겨라 UCC공모전' 시상식이 이어졌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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