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롯데그룹이 5일부터 고졸 이상의 현장 실무형 인재를 뽑기 위해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이번 채용은 영업관리, 서비스, 경영지원, 기술분야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JA(Junior Assistant)급 신입사원'을 뽑는 것으로 지난 9월말 시행한 '신입공채'에 이어 추가적으로 고졸 인재 채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롯데그룹은 이번 채용부터 전문대 졸업자뿐만 아니라 고졸이상의 학력이면 누구나 롯데그룹 'JA(Junior Assistant)급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지원이 가능하도록 지원 자격 제한을 완화했다. 학력보다는 실무능력을 우선시하며 각종 경시대회 수상자 및 교내 성적 우수자, 해당 직무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인재를 우대한다. 이번 'JA급 신입사원 공개채용'은 그동안 각 사별 수시 전형으로 이뤄지던 고졸 인재의 채용을 그룹사 통합 공개채용으로 전환해 우수한 인재의 지원 기회를 확대하고 체계적인 선발과 육성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 'JA급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된 고졸 인재는 비전을 갖고 장기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계열사별 사규에 따라 기존의 전문대 졸업자에 준하는 대우를 보장한다. 모집 분야는 식품, 서비스, 유통, 유화, 건설ㆍ제조 등 총 5개 부문이며 롯데제과,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호남석유화학 등 15개사에서 55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원서 접수는 5일부터 14일까지 롯데 채용홈페이지 (//job.lotte.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지원 가능하다. 롯데그룹은 공채 형태로 치러지는 이번 'JA급 신입사원 공개채용'외에도 각 계열사별로 필요인원과 소요분야에 따라 올 하반기를 통틀어 총 3000여 명의 고졸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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