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GS샵이 국제아동권리기구인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다섯 번째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시작했다.4일 GS샵은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아프리카와 서남아시아 등지의 신생아를 살리기 위해 직접 짠 털모자를 전달하는 구호 캠페인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5를 시작하고, 인터넷몰 GS샵과 디앤샵을 통해 ‘모자뜨기 키트’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시즌5에 사용될 모자뜨기 키트.
모자뜨기 키트는 모자 두 개 분의 털실과 뜨개질 바늘, 반송용 봉투, 소개책자, 미니모자브로치 등으로 구성돼 있고 가격은 1만2000원이다. 기존에 참여했던 사람들을 위해 바늘을 빼고, 털실 한 개를 추가한 '뜨개실 키트'도 같은 가격에 판매한다. 또 시즌5에는 휴대에 편의를 위해 지퍼백으로 포장했고, ‘모자뜨기 앱’을 통해 더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완성된 털모자는 반송봉투에 담아 세이브더칠드런으로 보내면 된다. 수거된 털모자는 아프리카 잠비아와 방글라데시로 전달될 예정이다. 모자뜨기 키트 판매 수익금도 전액 두 나라의 기초보건의료 지원금으로 쓰인다.GS샵에 따르면 지난 4년간 모두 1088개 단체와 14만3685명의 개인이 참여해 34만개의 털모자를 기부했다. GS샵은 자우림의 김윤아와 박경림 등이 홍보대사를 맡아 활동하고 있고, 지난해에 고등학교 영어교과서에서도 수록돼 대표적 나눔 캠페인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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