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점검 내용을 녹취해 직원별로 본인의 전화 응대 내용 모니터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직원들의 전화 친절 마인드를 생활화하고 나아가 구정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청렴직원 전화 친절 응대 점검시스템'을 구축해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기존 직원 전화 친절응대 점검은 구청과 동주민센터 전체 50개 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 점검 요원이 부서별 월 5회 이상 평가하고 있었다.그러나 평가 결과의 객관성이 약해 직원 스스로 응대 태도를 개선하려는 의지가 미흡했다. 이번에 새로 도입된 전화 점검 시스템은 전화설문 점검 요원의 전화 점검 시 응대 내용이 자동으로 녹취되고 개인별 평가 점수와 함께 순위가 자동 평가된다. 점검 결과는 매월 초, 업무시스템인 ‘새올 행정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고 해당 직원은 본인이 응대한 내용을 직접 청취, 자기 진단을 할 수 있게 됐다.또 평가 우수 직원과 불친절 직원 명단은 구에서 실시하고 있는 ‘근무실적상시평가’ 심의 시 반영 돼 실질적인 개선 효과를 거둘 것으로 구는 내다봤다. 영등포구 감사담당관 (☎ 2670-3025)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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