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株, 연일 신고가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엔터주들이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오전 9시16분 현재 에스엠은 전일 대비 1000원(2.21%) 오른 4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걸그룹 소녀시대 소속사인 에스엠은 장중 4만665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치를 다시 썼다. IHQ는 5.44% 상승 중이다. IHQ도 장중 391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전일 대우증권은 에스엠에 대해 글로벌 음악 콘텐츠 시장 진출로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대우증권은 2011년과 2012년 에스엠의 주당순이익(EPS) 전망치에 대해서도 기존보다 각각 6.4%, 15.3% 상향 조정했다. IHQ는 최근 흥행 중인 영화 '도가니'가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도가니는 IHQ가 지분 30%를 보유하고 있는 판타지오와 삼거리픽쳐스가 공동 제작했다. 흥국증권은 도가니의 순제작비가 25억원으로 손익분기점(BEP)을 160만명으로 추정했다. 도가니는 지난 26일 개봉 5일만에 103만 이상 관객을 동원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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