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야권 통합후보 경선을 나흘 앞둔 29일 구로구 벤처기업협회를 방문하는 등 젊은 청년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했다.박 후보는 벤처기업에 밀집한 구로에서 간담회를 갖고 '서울 젊은이 펀드'를 설명하며 벤처기업 육성 의지를 밝혔다.이는 창업자가 51%의 자금을 내면 서울시가 창업에 필요한 남은 자금 41%를 지원해주는 방안으로 1조원의 기금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박 후보는 "능력도 있고 열정도 있는데 창업자금이 모자라서 좋은 아이디어를 개발하고도 상업화하거나 세계화하는데 뒤쳐진 것이 있어 마음속에 꼭 담고 왔다"고 말했다.이어 관악구 원당시장을 방문, 서민들의 애환을 청취하는 등 서민행보도 이어갔다.한편 이날 서울 소상공인 552명은 성명에서 "서울 경제를 살릴 박 후보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이들은 "박 후보는 정책전문가이며, 특히 경제전문가로 누구보다 재벌개혁에 앞장서왔고 경제정의 실현을 위해 헌신해 왔음에 주목한다"며 "그동안 서민과 소상공인을 살리는 변화와 희망을 안겨줄 유일한 후보라고 확신하며 지지와 결의를 밝힌다"고 말했다.김달중 기자 da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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