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절반 '희망연봉 낮춰 적는다'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구직자 절반 가량은 입사 지원 시 희망연봉을 자신의 희망사항보다 낮춰 기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9일 취업포털 인크루트에 따르면 구직자 392명에게 조사한 결과, 55.1%는 ‘실제 희망연봉보다 다소 적은 금액을 적는다’고 답했다. 이어 ‘실제 희망연봉을 그대로 적는다’(35.2%), ‘실제 희망연봉보다 다소 많은 금액을 적는다’(9.7%) 순이었다. 희망연봉을 적게 기재하는 이유는 ‘적정한 연봉이지만, 기업에서는 높다고 생각할 것 같아서’(46.8%)가 가장 많았고, ‘상대적으로 낮은 연봉을 희망하는 지원자를 우선 채용할 것 같아서’(42.6%)가 뒤를 이었다. ‘내가 실제 희망하고 있는 연봉이 너무 높은 것 같아서’(9.3%)라는 의견도 있었다.한편 구직자 희망연봉 평균액은 2493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이승종 기자 hanaru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